넷마블 신작 모바일 게임 제2의나라가 오는 4월 14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합니다.
제2의 나라는 지브리 스튜디오 X 레벨파이브가 합작하여 만든 2010년 게임 '니노쿠니'를 계승한 작품으로, 현실 세계를 살고 있던 주인공들이 제2의 나라로 가서 세상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하는 내용입니다.
니노쿠니를 계승한 작품답게 지브리 특유의 그림체와 연출을 그대로 담아냈고 '히사이시 조'까지 OST에 참여하여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OST는 티저 영상 또는 공식홈을 통해 감상해볼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게임의 핵심 내용들을 가볍게 훑어보실 수 있도록 정리해봅니다.
캐릭터
주인공=플레이어입니다. 선택할 수 있는 주인공 캐릭터는 5종류로 엔지니어, 디스트로이어, 소드맨, 위치, 로그가 있습니다. 모든 캐릭터가 어느 정도 솔플을 할 수 있는 전투력은 갖췄는데, 이중 엔지니어는 힐러, 로그는 버퍼, 디스트로이어는 탱커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가장 주인공처럼 생긴(?) 소드맨과 위치를 많이 선택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마젠
일종의 펫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아마도 이를 통한 가챠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는 분위기입니다. 종류는 100여 종이 있다고 하며 각자 나름대로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가령 리무라는 이마젠은 어린 시절 밤을 무서워했던 소녀를 위해 어떤 마법사가 만들어준 인형인데, 겁이 많은 성격이라 커다란 도마뱀 공룡 탈을 쓰고 다닌다고 해요.
월드
플레이어가 모험하게 될 지역은 그레이나스 동부, 타오르 사막, 마녀의 숲, 코에루코 설원이 공개된 상태입니다. 각자 풍겨내는 분위기가 다르다는 매력이 있고 개발자 코멘트에 따르면 "동화 속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해요. 개인적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는 마녀의 숲에 가보고 싶습니다.
킹덤과 커스터마이징, 그리고..
제2의나라 메인 콘텐츠 중 하나는 킹덤입니다. 내 집을 꾸미는 일종의 하우징 콘텐츠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연구소, 공방, 극장 등 여러 기능을 포함한 시설을 짓고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있다고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한 디펜스, 침공전, 유물 전장 등의 콘텐츠가 존재하는데 PvP 내지는 RvR 형태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사전예약 일정과 출시일 예상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대 등록이 가능하며, 일종의 사전 소식 알림 신청 기능입니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무방합니다. 본방, 그러니까 진짜 사전예약은 4월 14일부터 시작되며, 이때 함께 있을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정보, 그리고 출시일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제2의나라 출시일은 타이밍 상 2021년 6월경 여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보통 1~2달 정도가 사전예약 기간으로 알맞고, 신작 게임은 주로 방학 시즌에 맞춰서 출시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는 확정된 것이 아닌 예상에 불과하므로 미디어 쇼케이스를 주목해보시길 바랍니다.
제2의 나라 - 넷마블
환상이 이루어지는 나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2worlds.netmarble.com